• 목록
• 답변
• 글쓰기

이혼전문변호사 전남도, 내년부터 마약류 6종 익명 검사전남도가 보건소에서 익명으로 ‘마약 흡입’ 여부를 검사해 준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 마약에 노출됐을 위험이 있는 주민들을 찾아내 중독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돕겠다는 취지다.전남도는 “내년부터 도내 보건소에서 ‘마약류 익명검사’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전남도는 우선 동부권의 순천시와 서부권의 목포시 보건소에서 시범으로 실시 할 예정이다.이들 보건소에서는 원치 않는 상황에서 마약에 노출됐을 가능성이 있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익명으로 ‘마약 검사’를 진행해 준다. 전남도민이면 누구나 거주지역에 관계없이 필로폰, 대마, 모르핀, 암페타민, 엑스터시 등 마약류 6종에 대해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다.예를 들어 다른 사람이 건넨 음료나 음식 등을 섭취한 이후 마약 중독 증상 등을 경험했을 경우 ‘익명 검사’를 요청할 수 있다. 마약 중독으로 처벌을 받았거나 취업 목적 등으로 검사를 요청하는 것은 받아주지 않는다.익명검사를...
한국이 인류의 기후변화 대응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 나라에 수여되는 ‘오늘의 화석상’ 1위에 선정되는 불명예를 떠안았다. 제29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9)가 진행중인 아제르바이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수출신용 정례회의가 열린 프랑스를 비롯해 국제플라스틱협약 협상위원회 개최를 앞둔 국내에서도 화석연료 금융제한을 가로막고 나선 한국 정부에 대한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19일(현지시간) 세계 기후환경단체들의 연대체인 ‘기후행동네트워크’(Climate Action Network-International)는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열리고 있는 COP29 회의장에서 한국을 ‘오늘의 화석상’ 1위 수상자로 발표했다. 한국은 처음으로 오늘의 화석상 1위에 오른 데다 2년 연속 오늘의 화석상을 받았다.오늘의 화석상은 세계 150개국 2000개 넘는 기후환경 운동단체의 연대체인 기후행동네트워크가 당사국총회 기간 중 기후협상을 방해한 국가를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1999...
손태승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 친인척에 대한 부당대출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전 우리은행 부행장이 구속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제1부(부장검사 김수홍)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혐의를 받는 전 우리은행 부행장 성모씨를 구속기소했다고 18일 밝혔다.성씨는 2022년 9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4회에 걸쳐 약 154억원에 달하는 불법 대출을 승인한 혐의를 받는다. 성씨는 지난달 31일 구속돼 수사를 받아왔다.검찰은 우리은행이 2020년 4월부터 올해 1월까지 손 전 회장의 친인척과 관련된 법인이나 개인사업자 등에게 350억원 규모의 부당 대출을 해준 혐의를 수사 중이다.검찰은 지난달 손 전 회장 등 우리은행 전·현직 관계자들의 자택과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한 데 이어 이날 우리은행장 사무실과 우리금융지주 회장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검찰은 우리은행 경영진이 부당 대출을 지시하거나 인지했는지 살피고 있다. 특정경제범죄법에 따르면 금융회사 임직원은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