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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이
댓글 0건 조회 158회 작성일 24-12-01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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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골드 전남 목포시가 화장장 직영 전환에 반대하며 “(직영하면) 공무직 노조의 과도한 요구와 파업 등으로 ‘장례 대란’ 발생이 불 보듯 뻔하다”는 이유를 댔다. 함께 일하는 동료 공무직 노동자들을 폄훼한 ‘노조 혐오’라는 지적이 나온다.26일 경향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목포시는 지난 21일 ‘시의회 화장장 민간위탁 동의안 부결에 따른 목포시 입장’을 발표했다. 목포시의회는 지난 20일 시가 제출한 ‘목포추모공원(승화원) 민간위탁 동의안’을 부결시켰다. 공공성이 높은 화장장을 민간위탁하기보다는 시가 직접 운영하라는 취지였다. 하지만 목포시는 입장문에서 “오는 12월31일 민간위탁이 종료되는 상황에서 직영 운영하라는 시의회의 요구로 화장장 운영을 중단해야 할 심각한 상황에 처해 있다”며 반발했다.시는 입장문에서 직영 전환이 어려운 이유 중 하나로 ‘공무직의 과도한 요구와 파업’을 들었다. 우선 시는 “직영으로 운영될 경우 화장장 운영 인력은 일반직(공무원) 4명, 공무직 1...
유태진씨(62)는 매일 아침 멸종위기 식물의 안부를 챙긴다. 일터는 제주도 서귀포시 성산읍 오조리 해안가에 있다. 그가 돌보는 식물은 모두 12종. 종자 채집부터 꽃과 열매를 세심히 살피는 일 모두 유씨 몫이다. 해충 피해 여부도 세심히 들여다 본다.유씨가 글과 사진으로 남긴 기록들은 삼림 연구에 쓰인다. 발로 뛰어 만든 데이터를 모아 연구소에 넘기면 연구원은 데이터를 토대로 효율적인 방제 방법 등을 찾아낸다.유씨 일자리는 정부가 산림자원 보존사업 일환으로 제공한 노인일자리다. 급여는 낮지만 얻는 게 적지 않다. 유씨는 “아침에 규칙적으로 출근해 맑은 공기를 마시며 일하니 힐링도 되고 보람도 있다”며 “마음이 편안해지고 건강에도 좋다”고 말했다.제주시 제주에너지공사 CFI 에너지미래관에서 만난 도슨트(Docent) 박길승씨(75)도 ‘일하는 즐거움’에 빠져있다. 박 씨도 정부 노인일자리 사업을 통해 6개월 전 처음 도슨트 일을 하게 됐다. 도슨트는 박물관이나 미술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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