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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경제부 기자들이 쓰는 [경제뭔데] 코너입니다. 한 주간 일어난 경제 관련 뉴스를 쉽고 재미있게 풀어서 전해드립니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공화당 후보가 재선하면서 ‘트럼프 2기’에 관한 경제 전망과 관측이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트럼프 수혜주’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는데요. 1기 트럼프 행정부 시절, 높은 이익 성장을 거뒀던 미국 금융주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면서 국내 금융주도 수혜를 입을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실제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이 확실해진 지난 6일 국내 금융주들의 주가가 일제히 급등해 KRX 은행지수는 전날 대비 2.14% 상승 마감했습니다.트럼프가 금융주와 어떤 관련이 있기에 그럴까요? 이유를 짚어보겠습니다.‘볼커 룰이 그랬듯...’ 금융 규제 완화 기대트럼프와 금융주의 관계는 생각보다 긴밀합니다. 안소은 KB증권 연구원은 “2016년 트럼프 당선 직후부터 임기 동안 높은 성과와 위상을 유지한 업종은 금융뿐”이라면서 “트럼프 당선 직후 ...
윤석열 대통령은 7일 “저의 노력과는 별개로 국민께 걱정을 끼쳐드린 일도 많았다”며 “모든 것이 제 불찰이고 제 부덕의 소치”라며 고개를 숙였다. 그러나 무엇에 대한 사과인지는 “구체적으로 말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배우자 김건희 여사의 주가조작 연루 의혹 등은 모두 부인했고, 야당이 추진하는 김 여사 특검은 “정치 선동”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명태균씨와의 통화 녹취 공개에도 불구하고 “공천에 관한 얘기한 기억은 없다”고 부인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대통령실에서 총 2시간20분에 걸쳐 대국민담화 및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윤 대통령은 담화를 통해 “민생을 위해,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시작한 일들이 국민 여러분께 불편을 드리기도 했고 제 주변의 일로 국민께 걱정과 염려를 드리기도 했다”며 “국민 여러분께 먼저 죄송하다는 말씀, 진심 어린 사과의 말씀부터 드리고 국정 브리핑을 진행하겠다”고 말한 뒤 자리에서 일어나 허리를 숙였다. 윤 대통령은 “저와 정부의 부족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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