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쪽 흰 주전자 역시 정면에서 바라보고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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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이혼변호사이번엔 그림 속 주전자와 물병 등 소품을 자세히 살펴보자. 시점視點이 같지 않다. 다시 말해 왼편 큰 항아리(생강단지)와 그 앞의 뚜껑이 있는 백자 항아리의 구도를 보면 관찰자의 시점이 같지 않다. 큰 항아리의 눈높이가 훨씬 높다.
안양이혼전문변호사 탁자의 모서리도 눈여겨볼 포인트다. 왼쪽 모서리와 오른쪽 모서리가 맞지 않는다. 왼쪽은 위에서 내려다봤고, 오른쪽은 그보다 낮은 시각에서 보고 있다. 그 때문인지 가운데 흰 천 위의 과일은 공중에 떠 있는 듯하다.
결론적으로 이 작품에서 세잔이 말하려는 요점은 "그림은 그림일 뿐"이란 것이다. 사진처럼 있는 그대로를 묘사하는 게 아니고, 화가가 보고 느낀 사물을 재구성해 다시 화판에 그려내는 것이 그림이다. 화가는 묘사의 달인이 아니라 작가의 개성적인 시각으로 만들어낸 작품을 그려야 한다는 얘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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